앵겨의 영화들2009. 12. 3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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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 23일부터 어제까지 긴~~~~~~~~여름휴가였습니다...
여름휴가를 이제서야 다녀왔네요...쓸데없이 바쁜몸이라...
휴가내 고향집에서 뒹굴뒹굴 거렸습니다...고향이 김해인지라 확실히 서울보다는 따뜻하고
서울에서 눈이 올때 역시 좀 춥다 정도로 따뜻했습니다...

여하튼...시간을 내서 마산 CGV 3D관에서 한창 상영중인 아바타를 봤습니다...
역시 기대이상이었고...역시 긴 런닝타임이지만 일반 런닝타임과 같은 효과였습니다...
중간에 단 한번 자리를 떠났는데...난데없이 코피가 나더군요...콧물인지 알았는데...좀 걸~~쭉한
느낌에 냄새를 맡아보니 피비린내가 진동을...급히 화장실로...여튼...

스토리는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제목에도 느껴지듯이 자연과 인간, 그리고 나비족과의...
사실 전 월령공주를 보지는 않았습니다만 대략적인 스토리는 알고 있습니다.
일부는 "제임스 카메론 그동안 재패니메이션만 본거 아니냐"둥..."스토리가 어쩌구 저쩌구..."라는
말이 있더군요...물론 충분히 느낄만한 스토리였습니다.

하지만 중요한건 지금까지 헐리우드에서는 상업성영화 중에는 이토록 잘 만들어진 영화는 없었습니다.
다큐멘터리류의 영화는 있었으나 철저하게 상업성과 오락성을 뛴 영화는 적어도 제가 기억하기로는
없습니다. 이점에서 충분한 점주를 주고 싶더군요...

헐리우드에서 그리고 제임스 카메론이 동양의 에니메이션에만 존재하던 자연과 인간과의 밀접한
관계를 실사를 찍었구나...그리고 충분히 오락성을 지닌채 말이죠...
분명 동양인들은 자연과 인간의 공생관계를 충분히 알고 있고 많이 봐왔습니다...하지만 서양인들은
동양인들에 비해 부족하죠...봤더라고 하더라도 애니메이션 정도겠죠...실제 생활에서는 거의 없다고해도...

그와중에 오락성이라는 전세계 누구나가 좋아할 만한 요소를 완벽하게 조합을 했으니...
당연히 찬사를 받을만 하다...

또 CG는 어떠한가...본인은 디지털(혹은 일반)관에서는 애초에 볼 생각도 없지만 혹시나 보지 않은
사람이 있다면 무조건 3D관에서 보라고 해주고 싶다...
이제까지의 영화는 "상상이 현실이 된다"라는 카피를 주고 싶다면 이 영화는 "현실은 상상이다!"라고
하고 싶다...상영내내 감탄사가 절로 나오고 그와중에 3D라니...최근에 3D영화라고 몇편 나오긴 했지만...
그정도 수준이 아니다...모든 상상들이 눈앞에서...지금 생각해도 감동의 물결이....

모든 요소들이 날 흥분하게 만들었고 지금도 그렇다...물론 난 IMAX에서 한번 더 볼 생각이다...
이런 대작을 화질이 어떻든...상관없이 좀 더 큰 화면에서 보지 못한다면 정말 큰 실수다!!!
솔직히 장점만 늘어놨지만 본인은 절대 단점이 보이지 않았다...설령 그게 보였다고한들...
먼저 서술한 조건들로 인해 충분히...아니 단점따위는 없어!!라고 말하고 싶다!!

Posted by 앵겨